지난 4월 19일, 남아프리카 테이블 마운틴에서 발생한 산불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케이프타운의 시티보울 지역의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.
이로 인해 도서관 등 여러 캠퍼스 건물들이 불에 붙어 케이프타운 대학 학생들과 주민들이 대피해야만 했다.
사람들은 거주지 근처에 있는 나무들에 붙은 불을 끄려 노력했고, 짙은 연기 덩어리는 계속해서 도심 곳곳의 시야를 방해했다.
시 당국에 의하면 약 25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불을 진압하기 위해 동원됐고, 추가로 발생된 화재는 고의적이었을 수 있다는 추측으로 어젯밤 용의자 한 명을 데빌스 피크에서 구금했고, 처음 발생한 불 또한 고의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.
제작: 김한솔PD(hans@ytnplus.co.kr)
번역: 최규연
디자인: 윤해성·이현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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